가출, 학교폭력, 가정폭력, 자해·자살 위기, 학업 중단. 위기에 놓인 청소년에게는 "지금 당장 어디에 연락해야 하는지"가 가장 절박합니다. 그런데 정부 지원은 상담(1388) → 보호·숙식(청소년쉼터) → 학업·자립(꿈드림 센터) 으로 갈래가 나뉘어 있어, 막상 위기 순간에는 어느 문을 두드려야 할지 막막합니다.
이 글은 가출·위기 상황의 청소년 본인과, 그를 돕고자 하는 보호자·교사가 위기 단계에 맞춰 정확한 창구를 찾고, 부모 동의 없이 받을 수 있는 보호 범위까지 한 번에 파악하도록 만든 통합 가이드입니다. 청소년 전화 1388, 청소년쉼터·아웃리치,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센터, 그리고 보호종료 후 자립 지원까지 — 흩어진 세 제도를 위기 단계별 동선(상담 → 쉼터 → 자립) 하나로 묶었습니다.
본 가이드는 2026년 6월 기준입니다. 자립수당 등 일부 금액·기준은 예산·정책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, 신청 전 1388 상담 또는 거주지 꿈드림·주민센터에서 현행 기준을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.
개요 — 위기 단계별 지원 지도
위기 청소년 지원은 "한 곳에서 다 해결되는 단일 창구"가 아니라, 위기의 단계에 따라 바통을 넘기는 연결 구조로 설계돼 있습니다. 큰 그림을 먼저 잡으면 이렇습니다.
- 1단계 — 상담·긴급구조(청소년 전화 1388): 위기의 첫 관문입니다. 가벼운 고민부터 생명과 직결된 긴급 상황까지, 24시간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고 필요하면 쉼터·의료기관·동행서비스로 즉시 연계됩니다.
- 2단계 — 안전한 보호·숙식(청소년쉼터·아웃리치):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전한 숙식 공간이 필요합니다. 일시(최대 7일) → 단기(3개월) → 중장기(최대 3년) 쉼터로 단계적으로 연결되고, 거리의 위기 청소년은 아웃리치(이동상담버스)가 찾아갑니다.
- 3단계 — 학업·진로·자립(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센터): 학교를 떠난 청소년이 검정고시·직업훈련·심리상담으로 다시 일어서도록 돕습니다.
- 그 이후 —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: 시설·위탁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자립수당(월 40만원) 등 추가 지원이 꿈드림을 통해 연계됩니다.
여기서 먼저 기억할 핵심 원칙은 세 가지입니다.
- 막막하면 일단 1388. 어느 단계, 어느 유형의 위기든 전화 한 통이면 가장 가까운 전문가에게 연결되고, 거기서 다음 단계로 안내받습니다.
- 모든 서비스는 무료입니다. 1388 상담, 쉼터 숙식, 꿈드림 학업 지원 모두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.
- 위기 청소년 보호에는 부모 동의가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. 가정폭력·학대 상황이라면 부모 동의 없이도 즉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(자세한 범위는 아래 별도 섹션 참조).
이 세 가지만 알아도 "지금 뭐부터 해야 하나"의 절반이 풀립니다.
가장 먼저: 청소년 전화 1388 (24시간 무료 상담)
청소년 전화 1388은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전화 한 통으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국가 운영 위기상담 서비스입니다. 2026년 현재 전국 239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합니다. 가출·학교폭력·자해·자살·가정폭력·정신건강·약물 등 유형을 가리지 않고 상담을 받아줍니다.
청소년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나 교사도 이용할 수 있고, 주민등록번호나 신상 정보 없이 익명으로도 가능하며, 소득·지역 제한이 없습니다. 전화로 상담을 시작한 뒤 상황에 따라 긴급구조·동행서비스·청소년동반자 방문 상담까지 연계됩니다. 국번 없이 1388로 전화하면 전국 어디서나 가장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결됩니다.
이용 대상
| 구분 | 대상 |
|---|---|
| 주 대상 | 9세~24세 청소년 |
| 보호자·교사 | 청소년을 돕고자 하는 어른 |
| 소득 기준 | 없음 |
| 지역 제한 | 없음(전국) |
| 위기 유형 | 가출, 학교폭력, 자해·자살, 가정폭력, 학업 중단, 정신건강, 약물, 성 문제 등 무제한 |
상담 방법 — 전화·문자·카카오톡·온라인·방문
모든 서비스는 무료입니다.
기본 서비스
- 전화·문자 상담: 국번 없이 1388, 24시간 연중무휴 무료. 문자도 1388로 전송.
- 카카오톡 채팅 상담: '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' 플러스친구(채널명 '청소년전화1388')를 통한 비동기 채팅 상담.
- 온라인 상담: https://www.cyber1388.kr
심화 연계 서비스
- 긴급구조·동행서비스: 위기 청소년을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거나 안전한 장소로 동행(무료).
- 청소년동반자 방문 상담: 심리·학업·법적 지원까지 연계하는 심화 프로그램(지자체 배정, 무료).
- 쉼터·의료기관 연계: 필요 시 청소년쉼터,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(1577-0199) 등 연계.
현장 방문
- 전국 239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접 방문 가능.
1388을 100% 활용하는 법
- 긴급할 땐 전화가 빠릅니다. 문자는 응답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어, 긴급 상황이라면 반드시 전화를 이용하세요.
- 단순 전화 상담에서 끝내지 마세요. 1388 상담 후 연계되는 청소년동반자는 심리 상담뿐 아니라 학업·법적 지원까지 함께 도와줍니다. 필요하면 연계를 적극 요청하세요.
- 익명이 가능합니다. 이름이나 주민번호를 알려주지 않아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. 개인정보 노출이 두려워 전화를 망설이는 청소년을 위한 배려입니다.
- 밤·새벽·명절에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.
안전한 숙식: 청소년쉼터·아웃리치
상담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당장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, 다음 단계는 안전한 숙식 공간입니다. 청소년쉼터는 가출·노숙·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안전한 숙식 공간과 상담·교육·자립 지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 지원 시설입니다. 2026년 6월 기준 전국에 일시쉼터·단기쉼터·중장기쉼터가 운영되며, 위기 청소년은 1388 전화 한 통으로 즉시 연결됩니다.
청소년 아웃리치는 거리에 있는 위기 청소년을 찾아가는 서비스입니다. 이동상담버스가 야간에 위기 청소년이 밀집한 지역을 순찰하며, 발견 즉시 필요한 서비스와 연결해 줍니다. 청소년 본인이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이 서비스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입소 시 부모 동의가 필요 없어 가정폭력·학대 피해 청소년도 즉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. 성인이 함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며, 범죄에 연루된 청소년도 사법보다 복지를 우선해 보호하는 원칙이 적용됩니다.
이용 대상
| 요건 | 내용 |
|---|---|
| 나이 | 가출·노숙 등 위기 상황의 만 9~24세 청소년 |
| 취약 유형 | 학교폭력·가정폭력 피해 청소년 |
| 다중 취약 | 이주·탈북·성소수자 등 다중 취약 청소년 포함 |
| 소득 기준 | 없음 |
| 부모 동의 | 불필요(만 18세 미만도 자진 입소 가능) |
쉼터 유형 — 일시·단기·중장기 단계별 보호
청소년쉼터의 핵심은 위기의 깊이와 자립 준비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.
| 쉼터 유형 | 최대 이용 기간 | 특징 |
|---|---|---|
| 일시쉼터 | 최대 7일 | 24시간 긴급 보호 |
| 단기쉼터 | 3개월 | 심층 상담·교육 연계 |
| 중장기쉼터 | 최대 3년 | 자립 준비 집중 지원 |
처음에는 일시쉼터에서 최대 7일 보호를 받고, 상황에 따라 단기(3개월)·중장기(최대 3년) 쉼터로 연계됩니다. 서두르지 말고 담당자와 상의하며 단계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무료로 제공되는 내용
- 이용 비용: 무료(식사·침구·세면도구 기본 제공)
- 상담: 심리상담, 법률 상담
- 교육: 학업 지원, 검정고시 연계
- 자립 지원: 취업 훈련비, 주거 자립 전세자금 연계
쉼터는 단순히 숙식만 제공하는 곳이 아닙니다. 취업 훈련비 지원과 주거 자립 전세자금 연계까지 자립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.
입소·찾기 방법
- 긴급 연락: 청소년 전화 1388(24시간 연중무휴)
- 쉼터 찾기: 청소년쉼터 통합안내 https://www.jikimi.or.kr
- 야간·현장 위기: 아웃리치(이동상담버스) 연결 가능
- 동행 요청: 상담사가 현장 출동 가능
꼭 알아둘 보호 원칙
- 부모 동의 불필요: 가정폭력이나 가출 상황에서 부모 동의를 받을 수 없어도 입소할 수 있습니다. 만 18세 미만도 스스로 입소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.
- 범죄 연루 청소년도 복지 우선: 청소년이 범죄에 연루돼 있어도 사법처리보다 보호를 우선하는 원칙이 적용됩니다. 이 원칙 때문에 입소를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.
- 이주·탈북·성소수자 청소년도 이용 가능: 외국인·탈북·성소수자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고, 일부 쉼터는 특화 지원을 제공합니다.
다시 일어서기: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센터
위기에서 어느 정도 안정된 뒤, 또는 학교를 떠난 상태에서 다시 학업·진로를 잇고 싶을 때 찾는 곳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'꿈드림' 입니다.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제도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(만 9~24세)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정부 원스톱 지원 체계입니다. 2026년 6월 기준 전국 시·군·구별로 운영되는 꿈드림을 중심으로, 학업·진로·심리·가족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무료로 통합 지원합니다.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(2015 제정) 에 근거하며,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언제든 접수할 수 있습니다.
꿈드림 센터 주요 서비스
학업 지원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교재와 강사를 무료로 지원합니다. 검정고시 합격 시 대학 진학 지원 및 장학금 연계 정보도 제공합니다. 학교를 그만둔 뒤 다시 학업을 이어가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진로·직업 훈련 지원 직업 훈련 및 인턴십 연계 서비스를 실비 또는 무료로 제공합니다. 청소년의 적성과 희망에 맞는 직업 체험·훈련 기관을 연결하고 취업 준비도 지원합니다.
심리·정서 지원 위기 청소년(가출, 폭력 피해, 약물, 정서위기 등)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서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. 필요 시 전문 상담 기관 또는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계합니다.
건강검진·생활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을 통해 건강검진·교통카드 지원과도 연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학교를 다니지 않아 놓칠 수 있는 각종 공공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습니다.
신청 방법
- 전국 꿈드림 센터 방문: 거주지 시·군·구별 청소년지원센터 '꿈드림' 직접 방문
- 1388 전화: 24시간 상담 후 인근 꿈드림 센터 연계
- 온라인 신청
- 꿈드림 공식 포털: kdream.or.kr
- 여성가족부 청소년 서비스 포털: youth.go.kr
- 필요 서류: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(신청 시 지참)
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며, 신청 후 담당 상담사가 배정돼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안내합니다.
검정고시·직업훈련 연계의 실제
학교를 자퇴·제적·미취학한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만 9~24세 모두 이용할 수 있고, 학교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위기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. 흐름은 보통 이렇게 이어집니다.
- 꿈드림 등록 후 담당 상담사 배정 →
- 검정고시 교재·강사 무료 지원으로 학력 취득 →
- 합격 시 대학 진학·장학금 연계 정보 제공, 또는 직업 훈련·인턴십 연계로 취업 준비 →
- 필요 시 건강검진·교통카드 등 생활 지원까지 함께 안내.
즉 꿈드림은 "학교를 떠난 뒤의 공백"을 학업·진로 양쪽에서 메워 주는 자립의 디딤돌입니다.
보호종료 이후: 자립 준비 청소년 지원
시설을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되는 보호종료아동(자립준비청년) 은 홀로서기 단계에서 별도의 추가 지원이 필요합니다. 이들은 꿈드림을 통해 아래 지원을 연계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자립수당: 월 40만원(2026년 6월 기준, 변경 가능성 있으므로 확인 필요)
- 자립 정착금: 별도 지자체·중앙 지원 연계
- 주거·취업·심리 통합 케어: 사례관리사 배정으로 맞춤 지원
자립수당은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예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. 신청 전 꿈드림 또는 주민센터에서 2026년 현행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세요.
핵심 주의점은 자립수당(월 40만원)은 자동 지급이 아니라 꿈드림을 통한 별도 연계 신청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.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진학 지원·장학금 연계 역시 꿈드림 담당 상담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.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다면 일찍 꿈드림에 연결해 자립 동선을 미리 설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부모 동의 없이 받을 수 있는 지원의 범위
위기 청소년이 가장 많이 망설이는 지점이 "부모 허락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나"입니다. 결론부터 말하면, 위기 보호의 핵심 단계들은 부모 동의 없이도 받을 수 있습니다. 가정폭력·학대처럼 부모 동의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전제로 설계된 제도이기 때문입니다.
| 지원 | 부모 동의 필요 여부 | 비고 |
|---|---|---|
| 1388 상담(전화·문자·카톡·온라인) | 불필요 | 익명·무료 이용 가능. 이름·주민번호 없이도 상담 |
| 청소년쉼터 입소 | 불필요 | 만 18세 미만도 자진 입소 가능. 가정폭력·학대 피해 청소년 즉시 보호 |
| 아웃리치(거리 발견) | 불필요 | 본인이 요청하기 어려워도 상담사가 찾아가 연결 |
| 긴급구조·동행서비스 | 불필요 | 상담사가 직접 안전한 장소로 동행 |
| 꿈드림 학업·진로·심리 지원 | 본인 신청 가능 |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지참(부모 신청도 가능) |
| 자립수당(보호종료 청소년) | 본인 연계 신청 | 꿈드림 통한 별도 연계 신청 |
특히 기억할 점:
- 비밀 보장이 원칙입니다. 1388 상담도, 쉼터 입소도 원칙적으로 비밀이 보장됩니다. 다만 자해·타해 등 생명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는 보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. 이는 청소년을 위험에서 지키기 위한 예외입니다.
- 부모·가족이 대신 연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 자녀가 걱정되는 부모나 학생이 걱정되는 교사가 먼저 1388·꿈드림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연계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.
위기 단계별 연결 — 세 제도를 잇는 실제 동선
단건 안내만 봐서는 보이지 않는, 제도 사이의 연결을 실제 케이스로 묶었습니다. 핵심은 "1388이 입구이고, 쉼터가 보호이며, 꿈드림이 자립"이라는 흐름입니다.
케이스 1 — 한밤중 가정폭력, 집을 나온 청소년
부모의 폭력을 피해 집을 나와 혼자가 된 상황이라면 동선은 이렇습니다.
- 1388에 전화 → 위기 상황 확인. 상담사가 직접 데리러 오는 동행서비스 안내.
- 가장 가까운 쉼터로 즉시 연결 → 부모 동의 없이 입소(만 18세 미만도 가능). 일시쉼터에서 최대 7일 긴급 보호.
- 7일 이후 → 상황에 따라 단기쉼터(3개월)로 연계. 가족과 화해가 가능하면 복귀를, 어려우면 독립 준비를 돕고, 계속 지원이 필요하면 중장기쉼터(최대 3년)로 이어집니다.
이때 비밀 보장이 원칙이라 원칙적으로 부모에게 통보되지 않지만, 생명 위협 등 안전 위험 상황에서는 보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.
케이스 2 — 중학교를 그만둔 뒤 다시 공부하고 싶을 때
학교를 자퇴한 청소년이 검정고시로 학업을 잇고 싶다면:
- 꿈드림 센터 등록(또는 1388 → 꿈드림 연계) →
- 검정고시 교재·강사 무료 지원으로 학력 취득 →
- 합격 시 대학 진학·장학금 연계 정보 제공, 또는 직업 훈련·인턴십 연계로 취업 준비.
쉼터에 머무는 동안에도 검정고시 연계가 가능하므로, 보호와 학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습니다.
케이스 3 — 거리에서 위기 청소년을 발견했을 때(또는 본인이 도움을 청하기 어려울 때)
본인이 직접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길은 있습니다. 야간 아웃리치(이동상담버스) 가 위기 청소년 밀집 지역을 순찰하다 발견 즉시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합니다. 주변 어른이 발견했다면 1388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면 현장 출동·연계가 가능합니다.
케이스 4 — 시설을 떠나는 보호종료 청소년의 홀로서기
시설 퇴소·가정위탁 종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은:
- 꿈드림에 연결 → 사례관리사 배정으로 주거·취업·심리 통합 케어 설계 →
- 자립수당 월 40만원 별도 연계 신청(자동 지급 아님 — 신청 필수) →
- 자립 정착금 등 지자체·중앙 지원도 함께 연계.
자립수당 금액은 2026년 기준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
한눈에 비교 — 1388·쉼터·꿈드림
세 제도의 역할과 강점을 한 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| 구분 | 청소년 전화 1388 | 청소년쉼터·아웃리치 |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|
|---|---|---|---|
| 위기 단계 | 1단계: 상담·긴급구조 | 2단계: 안전한 보호·숙식 | 3단계: 학업·진로·자립 |
| 핵심 역할 | 24시간 무료 상담, 연계 입구 | 무료 숙식·상담·자립 지원 | 검정고시·직업훈련·심리 통합 지원 |
| 대상 연령 | 9~24세(보호자·교사 포함) | 만 9~24세 위기 청소년 | 만 9~24세 학교 밖·위기 청소년 |
| 소득 기준 | 없음 | 없음 | 없음(전 서비스 무료) |
| 부모 동의 | 불필요(익명 가능) | 불필요(만 18세 미만 자진 입소) | 본인 신청 가능 |
| 이용 방법 | 전화·문자·카톡·온라인·방문 | 1388 연결, jikimi.or.kr, 아웃리치 | 센터 방문, 1388, kdream.or.kr / youth.go.kr |
| 이용 기간 | 24시간 연중무휴 상시 | 일시 7일 / 단기 3개월 / 중장기 최대 3년 | 상시(상담사 배정) |
| 근거·운영 | 전국 239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| 일시·단기·중장기 쉼터 |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(2015) |
세 제도는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. 1388이 모든 입구이고, 거기서 상황에 따라 쉼터(보호)와 꿈드림(자립)으로 갈래가 뻗어 나갑니다.
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위기 상황인데 어디부터 연락해야 하나요? A. 가출·폭력·자해 등 위기 상황이라면 1388로 먼저 전화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. 24시간 연중무휴이고, 상담 후 필요하면 쉼터·꿈드림·의료기관 등 적합한 기관으로 즉시 연계해 줍니다.
Q2. 부모님이 폭력적이어서 집을 나왔습니다. 부모 동의 없이 쉼터에 들어갈 수 있나요? A. 네. 청소년쉼터는 부모 동의가 필요 없어 가정폭력·학대 피해 청소년도 즉시 보호받을 수 있고, 만 18세 미만도 스스로 입소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. 1388에 전화하면 가장 가까운 쉼터로 연결되고, 상담사가 직접 데리러 오는 동행서비스도 있습니다.
Q3. 일시쉼터 7일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? A. 일시쉼터(최대 7일) 이용 후 상황에 따라 단기쉼터(3개월)로 연계됩니다. 상황이 좋아지면 가족과 화해하거나 독립을 준비하도록 돕고, 계속 지원이 필요하면 중장기쉼터(최대 3년)로 이어집니다.
Q4. 학교를 그만뒀는데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나요? A. 가능합니다.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센터에서 검정고시 교재와 강사를 무료로 지원하고, 합격 시 대학 진학·장학금 연계 정보도 제공합니다. 쉼터에서도 학업 지원과 검정고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.
Q5. 부모님이 알게 될까요? A. 1388 상담도 쉼터 입소도 비밀 보장이 원칙입니다. 다만 자해·타해 등 생명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는 생명 보호를 위해 보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.
Q6.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나요? A. 네. 1388은 이름이나 주민번호를 알려주지 않아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. 전화 외에 문자·카카오톡('청소년전화1388' 채널)·온라인(cyber1388.kr)으로도 익명 상담이 가능해, 전화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Q7. 24세가 넘었는데 이용할 수 있나요? A. 1388의 주 대상은 9~24세이지만, 청소년 관련 도움이 필요하면 상담 연결 후 적합한 기관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. 청소년쉼터도 만 24세까지가 주 대상이며, 25세 이상이라면 주거 취약계층 지원(임시주거 등)이나 자립지원관 등 성인 대상 기관으로 연결받을 수 있습니다.
Q8. 범죄에 연루된 적이 있어도 쉼터에 들어갈 수 있나요? A. 네. 청소년이 범죄에 연루돼 있어도 사법처리보다 보호를 우선하는 원칙이 적용됩니다. 이 원칙 때문에 입소를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.
Q9. 보호종료(시설 퇴소) 청소년인데 자립수당은 어떻게 받나요? A. 자립준비청년(보호종료아동)은 꿈드림을 통해 월 40만원 자립수당을 별도로 연계 신청할 수 있습니다(2026년 6월 기준, 변동 가능성 있어 확인 필요). 자동 지급이 아니므로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, 주거·취업·심리 통합 케어도 사례관리사 배정으로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.
Q10. 부모나 교사가 대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나요? A. 네. 자녀가 걱정되는 부모나 학생이 걱정되는 교사도 1388·꿈드림에 먼저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도와야 할지 상담받거나 연계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.
위기 상황 체크리스트 & 주의점
위기 순간에 바로 쓰도록 핵심만 추렸습니다.
지금 당장 — 긴급 연락처
- 청소년 전화 1388 — 24시간 연중무휴 무료(전화·문자). 위기의 모든 입구.
- 카카오톡 — '청소년전화1388' / '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' 채널 채팅.
- 온라인 상담 — https://www.cyber1388.kr
- 청소년쉼터 통합안내 — https://www.jikimi.or.kr
- 꿈드림 포털 — kdream.or.kr / 여성가족부 youth.go.kr
-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— 1577-0199(1388에서 필요 시 연계)
자주 놓치는 점
- 긴급할 땐 문자보다 전화. 문자는 응답이 늦을 수 있습니다.
- 상담에서 끝내지 말고 연계 요청. 청소년동반자(심리·학업·법적 지원)까지 연결하면 도움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.
- 부모 동의는 보호의 장벽이 아닙니다. 1388 상담, 쉼터 입소(만 18세 미만 자진 입소 포함), 아웃리치·동행서비스 모두 부모 동의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.
- 쉼터는 단계적으로. 일시(7일) → 단기(3개월) → 중장기(최대 3년)로 이어지니 담당자와 상의하며 서두르지 마세요.
- 자립수당은 신청해야 받습니다. 보호종료 청소년의 월 40만원 자립수당은 꿈드림을 통한 별도 연계 신청이 필요합니다(자동 지급 아님).
- 꿈드림 서비스 범위는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. 거주지 시·군·구 센터의 제공 서비스를 먼저 확인하세요.
- 금액·기준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. 자립수당 등은 예산·정책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 현행 기준을 확인하세요.
관련 정보
- family-care-jalib-youth — 자립준비청년 지원 (보호종료 아동 자립수당 월 40만원·주거 지원)
- family-care-dreamstart — 드림스타트 (취약가정 아동 통합 지원)
- family-care-single-parent —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
- family-care-youth-suicide-prevention — 청소년 자살·자해 예방 위기상담
- family-care-youth-diversion — 청소년 선도 다이버전 프로그램
- govt-cash-youth-independence-allowance —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
- govt-cash-emergency-welfare — 긴급복지지원 (위기가구 선지원)